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요약하자면 실적전망치를 상회한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며, 이를 뒷받침한 것이 아이폰의 판매량이었습니다. 또한 119조 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럼 자세한 애플의 실적을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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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 1분기 실적 발표
애플의 1분기 실적은 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948억 3600만 달러로 작년 매출액에 비해 2.5%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972억 7800만 달러였습니다. 2023년 1분기 순이익은 241억 6000만 달러로 작년 순이익에 비해 3.4% 감소한 수치입니다. 작년인 2022년 1분기 순이익은 250억 1000만 달러입니다.
아이폰 판매 덕에 시장예상치를 상회
EPS기준, 시장예상치인 1.43$이 넘는 1.52$를 기록하며 시장전망치를 상회하였습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165.79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큰 변동은 없었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는 15% 감소했지만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513억 3400만 $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판매는 감소하였으나 인도 매출 증가와 아시아 태평양 매출이 증가하였습니다. 맥, 아이패드, 액세서리 등의 매출은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팀 쿡 CEO는 인도의 지표가 좋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 실적예상치와 실적
매출 | EPS(주당 순이익) | ||
시장예상치 | 929억 6000만 $ | 1.43 $ | |
실적 발표 | 948억 3600만 $ | 1.52 $ |
실적예상치를 상회한 매출과 EPS를 보여주고 있다.
900억 달러(약 119조 원)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애플은 항상 자사주를 대량으로 매입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운 주주환원정책입니다. 그래서인지 주가가 많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점점 우상향 하는 그림(차트)을 보여줍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고는 없다
빅테크 기업들의 정리해고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메타, 구글, 아마존, 테슬라, MS까지 대부분의 빅테크기업들의 정리해고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나 애플은 정리해고는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애플도 대대적인 정리해고 대신 비용 및 인건비를 줄이려는 여러 가지 노력들이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실적 전망
애플의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 총매출이 약 3% 감소할 것으로 예상, 거시경제의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대주주 피터의 생각
실제 미국의 상업 부동산, 중소은행들의 자금경색 문제 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국 또한 위기감이 돌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등의 불안함이 언론을 통해 비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덮기 급급한 모양새입니다. 자산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전세사기, 주식사기 등이 언론에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세사기의 피해자들이 젊은 세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이런 상황에서 소비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맥 제품들의 수요가 둔화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애플 제품은 특히 고가 라인이 많기 때문에 이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영업능력은 어떤 기업보다 탁월하기 때문에 예상외의 급격한 실적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버핏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인 만큼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만한 주식입니다.